안녕하세요.
스타통신입니다.
날이 추워지니 점점 당이 떨어지는 이 순간..
이번 포스팅은 음식에 관련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가장 핫한 거는 아무래도 탕후루 일 겁니다. 지금은 많이 유행이 사라지긴
했더라도 대만 디저트들이 많이 핫했던 시기가 있었죠.
탕후루도 대만 음식이다 보니 이런 거 보면 대만 디저트가 아직도 핫하긴 하네요.
저도 대만에 놀러 가서 디저트들을 많이 먹어보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디저트는 바로
펑리수입니다.
그중에서도 시중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일반 시판용 펑리수가 아닌
수제로 만든 그 펑리수를 파는 매장은 어느 순간 다 사라져 버렸죠..
그런데 최근 부산 남구 대연동 쪽에서 배달로 수제 펑리수를 파는 곳이 있어
포장 주문을 하고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배달 어플에 "리리다방" 검색하시면 나오니 참고하세요!
포장이 되어 있는 펑리수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사장님이 수제로 만든 티가 나네요 ㅎㅎ
보통 40개 정도 한 번에 만드신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 펑리수를 만들고 계셔서 만드는 과정도 한번 구경을 해보았습니다.ㅎㅎ;;
파인애플 잼도 수제로 만드신 다고 하십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잔불로 수분을 다 날려서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요렇게 이쁜 틀에다가 반죽을 넣고 오븐에 구워주신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버터냄새가 가득할 것 같네요!
이렇게 오븐에 나온 펑리수들은 신생아 같아 보이네요!!
이대로 열이 식기를 기다리면 점점 형태를 갖춘다고 합니다.
이제 완성된 펑리수는 예쁜 포장지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듯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일반 수제 펑리수뿐만 아니라
화이트 펑리수, 초코 펑리수도 팔고 있는데 전부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코 펑리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기존의 펑리수는 버터향 가득한 겉면에 파인애플 잼이 상큼하게 묻어 나오는 맛이면
초코 펑리수는 초코의 단맛과 파인애플 잼의 콜라보 같은?
그런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장 기다리는 내내 여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일본에 어린 시절 이민을 가셔서 이번에 한국 분과 결혼을 하시고 한국에 내려와서
부산 쪽에서 터를 잡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어머님을 도와서 일본에서 음식점을 하시다가 오셔서 그런지 손재주가 상당히
좋아 보이셨습니다.
우연히 저도 찾은 펑리수 가게이지만 최근 대만 디저트가 탕후루 제외하면 시들시들한
분위기 이기도 하지만 이런 수제 펑리수를 찾은 거는 횡재한 기분입니다.
심지어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개인적으로 자주 시켜 먹을 수제 펑리수였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동 계시는 분들은 한 번씩 시켜 먹기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수제 펑리수 중에서도 초코 펑리수, 화이트 펑리수도 파는 곳이라
디저트가 당길 때는 리리다방 강력 추천 드립니다.
처음에는 리리다방이길래 수제 펑리수? 했지만 대만 디저트 전문점인걸 보고 더 놀랐네요.ㅎㅎ
오늘은 부산 수제 펑리수 맛집 리리다방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진 데다가 독감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래도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은 부산 남구 대연동 수제 펑리수 맛집 리리다방 주소 공유해 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